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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으로 반짝!

야외에서 명상하기 딱 좋은 계절 <단월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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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이 되니 자꾸만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밖에 나가니 하늘은 높고 공기는 맑고 상쾌하니 너무나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천혜의 자연을 그냥 감탄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울것 같아요 

 

자연 속에서 마음껏 힐링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풀고 싶은 마음 가득해진다면 

오늘 야외 명상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걷기 명상하기 

 

걷기 명상을 하려면 편안한 신발을 먼저 준비하세요 

발바닥은 지면에 완전히 닿도록 하고 특히 발바닥 3분의 1 지점에 용천혈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용천혈을 꾹 누른다는 마음으로 걸어보세요 

체중이 뒤꿈치에 실리지 않도록 발 앞쪽에 더 힘을 주면서 걷기를 해봅니다. 

나이가 들면 걸음걸이가 8자 걸음이 되고, 

뒤꿈치로 체중이 실리면서 배는 나오고 상체는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걸을 때 발앞쪽에 힘을 주면서 어깨와 상체는 쭉 펴고 걸어봅니다. 

 

발바닥에 내 몸의 체중을 실어 지그시 누르며 한발 한발 마음을 써서 걸어봅니다. 

생각이 올라오면 다시 발바닥에 힘을 주고 있는지 바라보며 그렇게 걷고 있는 내 몸을 바라봅니다. 

몸속이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점점 텅비워지면서 명상이 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땅이 있다면 맨발걷기를 하며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됩니다. 

걷기 명상은 초보자는 30분 내외로 시작하여 조금씩 늘여봅니다. 

 

 

두 번째 자연 속 앉아서 명상하기 

 

 

바람 잘 통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리를 깔고 앉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라봅니다. 

나의 뒤통수에 눈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눈을 감고 뒤통수의 눈으로 내 몸을 바라보고 

몸이 체험하고 있는 오감의 감각을 바라봅니다. 

귀로 들리는 자연의 소리 

자연의 냄새 

바람이 살갗에 닿는 촉감 

이런 감각들을 깨워 지금 느껴지는 감각들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평소 들리지 않았던 풀 벌레소리가 크게 들리고 

바람소리가 기분좋게 들립니다. 

풀내음,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좋은 냄새도 느껴지고 

새로운 감각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다 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자연과의 명상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엄마의 품속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분별과 판단이 사라진 그자리에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감각만이 존재하고 

그 감각마저 고요해지며 평온함만이 존재하는 지금 이 순간을 느껴보세요 

 

살아있는 감각으로 느껴지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다시 0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됩니다. 

삶 속에서의 스트레스는 아주 작은 점처럼 느껴지고 

대자연속의 살아 숨 쉬는 것이 너무나 큰 축복처럼 받아들여지는 시간 

 

이렇게 명상을 체험하고 나면 나는 다시 삶 속에서 치열하게 순간순간을 

제대로 살수 있는 에너지를 회복하게 될 거예요 

자연과 명상하며 원래의 나를 회복해보세요 

나를 키워준 자연에 감사하며 

내면의 성장을 하게 해주는 삶의 터전 또한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