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해피메이커-에너지 충전법

뇌교육::해피메이커-에너지 충전법

일지 이승헌 지음. 편집부 엮음.

다음은 당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법이다.
편안하게 앉아서 허리를 펴고 어깨에 힘을 뺸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두 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올리고
손과 손을 마주하여 동그랗게 기운의 공을 만든다.
양 손끝을 붙이되 힘은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맞댄다.
연결된 손끝과 손끝을 타고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껴본다.
맞닿은 손끝이 만들어낸 둥근 에너지 캡슐 속에
자기 자신이 앉아 있다고 상상한다.
나의 육체와 인격이 있기 전의 순수한 생명의 상태로
내가 그 안에 들어가 있다.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그 충만한 에너지 캡슐 안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양 손끝을 붙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안정된다.
이 자세로 손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으면
숨은 저절로 깊어지고 편안해진다.

남의 손에 가시는 잘 보여도 제 눈에 대들보는 못 보고 마니,
그런 때일수록 스스루에게 집중하는 훈련과 습관이 필요합니다.
몸과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위의 명상 자세를 취해 보세요.
양손을 둥글게 맞댄채 고요히 앉아 있는 나와, 에너지 캡슐 안에 들어가 있는 순수한 나와, 그둘을 동시에 바라보고 있는 또 하나의 나, 그 세 나가 같은 시,공간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세 나를 고요히 지켜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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