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지 이승헌 총장의 일지스토리 1, “아버지의 한마디” - 이승헌 총장 일지 이승헌 총장의 일지스토리 1, “아버지의 한마디” - 이승헌 총장 나(이승헌) 50여 가구가 채 안 되는 작은 마을이다. 고향을 떠올리면 늘 귀가 멍멍할 정도로 울어대던 매미소리,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 잘 자란 소나무들과 바람에 실려 오던 솔향이 생각난다. 나(이승헌) 는 1950년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대양마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한학과 천문지리에 밝으셨다. 아버지는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다. 내게(이승헌) 처음 단군을 알려주신 분도 아버지다. 다른 사람들이 다 서기를 쓸 때도, 당신만은 늘 단기를 쓰셨다. 늘 책을 끼고 사시던 아버지 대신, 어머니는 살림과 농사를 도맡아 하셨다. 기질이 활달하고 담이 크셨으며, 잠시도 가만히 계시지 않고 늘 부지런히 몸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