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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으로 반짝!

명상이 가져다준 뜻밖에 효과 <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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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가져다준 뜻밖에 효과 <단월드>



명상을 하면서 알게 된 뜻밖의 효과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첫 번째 : 지나치게 단순해짐


예전에는 생각이 많고 뭔가 복잡했는데 명상을 하고 나서는 많이 듣는 말이 단순해졌다는 말이에요 

나도 모르게 이젠 복잡한 게 싫어지고 생각 많이 안 하고 너무 심하게 단순해졌다는 거예요 

누군가와 말다툼을 잠깐 하더라도 예전같으면 뒤끝 작렬하고 잘 삐치고 한번 삐지면 오래갔는데 

이젠 말다툼을 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하죠 

안 좋은 생각 오래 품을수록 나만 힘들어진다는 걸 몸으로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뭔가 선택을 할때에도 이리 따지고 계산하고 분석하던 내가 이젠 너무 단순하게 고르고 있더라고요 

너무 단순 무식해진거 아니야 하는 말도 가끔 듣지만 그 말이 싫지만은 않아요 

깊이 생각을 안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삶이 많이 가벼워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생각도 에너지여서 생각을 많이 하면 몸의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죠 

너무 단순하면 나만 손해 보는거 아니야 하는 과거의 생각도 어느샌가 날아갔어요 

삶은 어찌 보면 단순하고 쉽게 살아가는 게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두 번째 : 감정표현이 많아짐 


감정표현에 참 서투르던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명상을 하고 나서는 잘 웃고, 잘 울고 또 흥이 많아져 잘 즐길 줄도 아는 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웃기는 얘기에 깔깔거리고 웃고, 누군가의 가슴아픈 얘기에 눈물이 줄줄 나고,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춤이 절로 나오며 

흥을 즐길줄 아는 제가 되었네요 

바로바로 반응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얘기하죠 

참 순수하다...  예전 같으면 이런 얘기도 좋은 얘 긴 거야, 안 좋다는 거야 하며 머리를 굴리겠지만 지금은 그냥 좋게 받아들였어요

물론 감정표현도 때와 장소는 잘 가려야겠지만 지금처럼 순순하게 반응하는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명상은 이래저래 삶의 많은 좋은 변화를 가져다줌을 느낍니다. 

나를 나답게 해주고, 오늘의 나의 모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나를 통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도 있고, 

사랑하고 사랑나눌줄 아는 삶의 지혜를 깨우쳐주기도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명상의 효과에 새삼 감사함이 솟아납니다. 

명상을 통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원래의 내 모습을 깨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