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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사망, 혹시 스트레스 탓? 스트레스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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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사망, 혹시 스트레스 탓? 스트레스 관리하기

주로 대북첩보입수 등 중요한 국가 관련 정보를 다루는 업무를 하다 보니 국정원직원 사망 소식 또한 일반인들의 죽음과 달리 큰 주목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국정원직원 사망 소식은 지난 10일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47세의 국정원 소속 직원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죽어있는 국정원직원을 처음 발견한 이는 함께 잠을 잤던 동료 직원(37)이다. 그는 “같은 날 오전 0시 50분쯤 함께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특별한 음주 기록과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국정원직원 사망 원인에 대해 심장마비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정원 직원의 시신은 군산 의료원에 옮겨져 있으며 경찰 역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국정원직원 사망 원인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는 심장마비는 의학적 용어로는 돌연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라고 한다. 돌연 심장사는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질환들이 원인이다. 이 중 관상동맥질환과 심근병증이 전체 돌연 심장사 환자의 약 95%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돌연 심장사는 주변에서 그리 드물게 일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 이틀 전인 11월 8일 오후 4시경. 국립 인천 해사고 교사 이씨(55)가 강원도 출제 본부에서 욕조에 몸을 반쯤 담근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는데 스트레스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이번 국정원직원 사망 원인은 경찰의 최종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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